이정현 지방시대委 부위원장, 국힘 대선 후보들에게 ‘호남 차별금지’ 약속 요구
2025년 04월 10일(목) 20:35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에게 ‘호남 차별 금지’에 대한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지역 인재 발탁하는 ‘지역 균형 내각제’ 실시와 호남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도 제안했다.

이 부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곡하게 호소한다”면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면 ‘호남 인사 및 발전 차별 금지’를 천명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되면 인사·예산·정책 등 모든 국정에서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며, 특히 호남 지역에 대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해달고 요구했다.

또 “청와대 비서진, 국무위원, 공공기관장, 대사 등 주요 공직 인사 시 호남 출신 유능한 인재도 적극 발탁하는 ‘지역균형 내각제’ 실시를 약속해 달라”며 “임기 초반 내 ‘호남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적극 시행 한다고밝혀 달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 후보가 되면 호남 출신 인사를 ‘러닝메이트’ 형태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공식 지명할 것도 당부했다.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의힘 선거대책 호남조직을 확대하고, 각급 지역위원회와 공조직을 강화할 정책과 인력을 지원을 하겠다고 피력해야 한다”면서 “해상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와 첨단 산업,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한 글로벌 관광,아시아 식품허브 등 호남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피력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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