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섬·건강의섬…신안군,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박차
2024년 11월 24일(일) 19:17 가가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
섬·생태경관·문화경관 활용
환경 특성 고려한 조성 방안 모색
섬·생태경관·문화경관 활용
환경 특성 고려한 조성 방안 모색
신안군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국제인증을 받은 가운데 예술의 섬, 건강의 섬으로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대응 및 국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도시 발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지난 21일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회’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신안의 환경 특색을 고려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으로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이 지닌 섬과 자연. 생태경관, 문화경관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서 거듭나는 비전을 위해 정원과 생태 전문가 및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정원도시 정책 및 계획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신안군은 서남해안 1만4190㎢의 넓은 바다와 1만3308㎢의 육지에 많은 섬을 보유하고 대륙성과 해양성 기후대가 교차되는 해양성 내륙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신안은 넓은 해양에 많은 섬들이 둘러 쌓인 지리적 환경 특성으로 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생태적 자원으로 다양한 생물 포유류, 양서파충류, 조류 등 8개 부류 5000여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림생태계도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예덕나무, 소사나무 등 낙엽활엽수 그리고 곰솔로 대표되는 상록침엽수림 등 수십 여종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갯벌·연안생태계도 다양한 형태의 섬으로 해안선이 복잡하여 생물다양성이 높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갯벌지역 중 신안갯벌이 가장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해안사구 생태계 또한 신안 서해안 남부 해안사구의 식생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종들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위치적 중대성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생연구소 최영은 소장은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 자원으로 타 지역과 차별 있는 정원 조성, 신안이 보유한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지역 활성화도모, 다양한 식물종과 도서해양축심 축의 신안정원조성으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휴양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중장기적 세계적인 명품정원으로 조성하고 융. 복합형 관광전략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까띠끌레융바이오 정남철 대표는 “지역 특산 식품의 재배 소득 육성으로 인구유입 효과, 새로운 자원도입을 통한 신 성장 동력 확보, 지역 자원을 잘 이용하는 등 신안군이 기후변화에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도시정원사업에 난대림 기후대인 신안군을 변화시킬 자원 수종”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주민들의 일상 속의 이용 공간, 정원활동을 통해 지역커뮤니티 변화, 젊은 층의 감성문화공간, 정원으로부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공정원과 정원도시의 기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원문화는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며“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신안 정원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신안군은 지난 21일 자은 라마다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와 정원도시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회’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서남해안 1만4190㎢의 넓은 바다와 1만3308㎢의 육지에 많은 섬을 보유하고 대륙성과 해양성 기후대가 교차되는 해양성 내륙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신안은 넓은 해양에 많은 섬들이 둘러 쌓인 지리적 환경 특성으로 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생연구소 최영은 소장은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자연 자원으로 타 지역과 차별 있는 정원 조성, 신안이 보유한 특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지역 활성화도모, 다양한 식물종과 도서해양축심 축의 신안정원조성으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휴양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중장기적 세계적인 명품정원으로 조성하고 융. 복합형 관광전략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까띠끌레융바이오 정남철 대표는 “지역 특산 식품의 재배 소득 육성으로 인구유입 효과, 새로운 자원도입을 통한 신 성장 동력 확보, 지역 자원을 잘 이용하는 등 신안군이 기후변화에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도시정원사업에 난대림 기후대인 신안군을 변화시킬 자원 수종”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주민들의 일상 속의 이용 공간, 정원활동을 통해 지역커뮤니티 변화, 젊은 층의 감성문화공간, 정원으로부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공공정원과 정원도시의 기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원문화는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며“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연 자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신안 정원도시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