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엄지성 친필 사인 유니폼 경매
2024년 08월 13일(화) 21:35 가가
광주FC, 15일 오후 12시~22일 오후 8시…수익금 유소년 발전 활용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
광주FC는 “구단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AFC로 이적한 엄지성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옥션 플랫폼 ‘컬렉스’를 통해 판매한다”며 “엄지성이 보내온 유니폼을 구단이 아닌 팬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금을 유소년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선 경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7일간 진행되며, 수익금은 전액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사용된다.
광주는 앞서 엄지성 친필사인 유니폼을 지난 주말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 2층에 위치한 광주FC 팝업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광주 유스 출신의 엄지성은 금호고 시절부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거침 없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많은 기대 속에 2021년 프로에 뛰어든 그는 7경기 만에 데뷔골을 장식하는 등 프로 첫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장식하면서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K리그2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28경기에 나와 5골 3도움을 올리면서 광주의 팀 최고 성적인 ‘3위’와 함께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1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그는 또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에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투입 11분 만에 골도 기록했었다.
엄지성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스완시시티의 러브콜을 받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지난 7월 3일 에이스의 이적을 확정한 광주는 ‘엄지성,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주제로 환송식을 마련해, 엄지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FC는 “구단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스완지시티AFC로 이적한 엄지성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옥션 플랫폼 ‘컬렉스’를 통해 판매한다”며 “엄지성이 보내온 유니폼을 구단이 아닌 팬이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익금을 유소년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는 앞서 엄지성 친필사인 유니폼을 지난 주말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 2층에 위치한 광주FC 팝업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광주 유스 출신의 엄지성은 금호고 시절부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거침 없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2022시즌에는 28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장식하면서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K리그2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그는 또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에는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에서 투입 11분 만에 골도 기록했었다.
엄지성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스완시시티의 러브콜을 받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지난 7월 3일 에이스의 이적을 확정한 광주는 ‘엄지성,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주제로 환송식을 마련해, 엄지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