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슛돌이’ 이강인 찾습니다”
2024년 08월 12일(월) 20:20
대한축구협회 ‘골든 일레븐’ 진행…20일까지 접수
대한축구협회가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 일레븐 : 라리가 원정대’에 도전할 어린이를 찾는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에 가장 좋은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단어로 지난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사진>

올해 선발된 11명은 스페인 캠프와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의 남녀 어린이는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3일부터 20일까지 tvN SPORTS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함안, 대전, 수원에서 권역별 예심이 진행되고 예심을 통관한 선수를 대상으로 11명을 선발하는 마지막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은 스페인 명문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체험하고,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마드리드컵(2024 Madrid Football Cup U-12)에도 출전한다. 대회에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첼시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골든 일레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나도 슛돌이다’ 사업의 일환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과 tvN SPORTS가 방송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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