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금호고 김윤호와 첫 준프로 계약
2024년 07월 31일(수) 20:30 가가
패스·공간 침투 능력 우수
광주FC 역사상 첫 준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광주는 U18 금호고 공격수 김윤호(17·사진)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는 구단 산하 유소년 구단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아마추어 신분을 가지고 K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광주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이다.
김윤호는 2학년이지만 187cm·80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 날카로운 키패스와 공간 침투 능력으로 시즌 중 준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
김윤호는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학년 때부터 금호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윤호는 “유스 명문 광주에서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팀이 필요로 할 때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로와 유소년 연계를 더 튼튼하게 구축하게 된 광주는 U22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코리아컵과 ACLE 로테이션 운영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U18 금호고 공격수 김윤호(17·사진)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는 구단 산하 유소년 구단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아마추어 신분을 가지고 K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광주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이다.
김윤호는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학년 때부터 금호고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윤호는 “유스 명문 광주에서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팀이 필요로 할 때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