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파리올림픽 - 7월 29일
2024년 07월 29일(월) 00:00 가가
남자양궁 단체전 올림픽 3연패 겨냥
허미미 유도 금 도전…신유빈 64강전
허미미 유도 금 도전…신유빈 64강전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 나선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를 통해 워밍업을 끝냈다.
지난 25일 진행된 랭킹라운드에서 김우진은 686점을 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은 681점을 기록하면서 5위에 랭크됐다. 세 선수의 점수를 합하면 2049점으로 단체전 경쟁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였다. 프랑스가 2025점으로 2위, 인도가 2013으로 그 뒤를 이었다.
8강전에 이어 바로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는 30일 오전 12시 11분에 펼쳐진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갑니다’라는 출사표를 던진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의 우승 도전은 29일 오후 6시 36분 시작된다.
허미미는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57㎏급 경기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허미미는 지난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으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전해온 세계선수권 우승 소식이었다.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파리올림픽 기대감을 키운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태극 마크를 달고 파리 무대에 오른다.
도쿄올림픽 ‘삐약이’에서 파리올림픽 ‘탁구 간판’이 된 신유빈(대한항공)은 29일 오후 6시 호주의 멜리사 테퍼를 상대로 여자 단식 64강전에 나선다.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은 8월 3일 오후 9시 30분 치러진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 나선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를 통해 워밍업을 끝냈다.
8강전에 이어 바로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는 30일 오전 12시 11분에 펼쳐진다.
허미미는 지난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으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전해온 세계선수권 우승 소식이었다.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파리올림픽 기대감을 키운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태극 마크를 달고 파리 무대에 오른다.
도쿄올림픽 ‘삐약이’에서 파리올림픽 ‘탁구 간판’이 된 신유빈(대한항공)은 29일 오후 6시 호주의 멜리사 테퍼를 상대로 여자 단식 64강전에 나선다.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은 8월 3일 오후 9시 30분 치러진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