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첫 금메달…29일 남자 양궁 금 도전
2024년 07월 28일(일) 23:00 가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과 함께 한국대표팀의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한국은 사격에서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인 공기소총 은메달을 시작으로 공기권총에서 금·은을 동시에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12년 만의 메달이 나왔고, 펜싱에서는 한국 사상 첫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유례없는 선상 개회식으로 막을 연 이번 대회에서 한국 사격은 27일(이하 한국시간)첫 메달을 수확했다.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에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했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두 선수는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어 수영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예선에서 7위에 그치면서 1번 레인에서 결승전 질주를 한 김우민은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2012년 런던대회 박태환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수영 종목 메달을 선사했다.
메달 레이스의 마지막은 오상욱이 금빛으로 장식했다. 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페레스 페르자니를 상대로 15-11승을 거두면서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된 오상욱은 자신의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도 이뤘다.
28일에는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이 나왔다.
한국 사격 대표팀 오예진(IBK 사격단·22)과 김예지(임실군청·32)는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은 243.2점을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고, 김예지는 241.3으로 2위를 기록했다.
29일에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이들은 오후 9시 38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오후 6시 36분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여자 57kg급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29일 오후 6시 호주의 멜리사 테퍼를 상대로 여자 단식 64강전에 나선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한국은 사격에서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인 공기소총 은메달을 시작으로 공기권총에서 금·은을 동시에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12년 만의 메달이 나왔고, 펜싱에서는 한국 사상 첫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은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에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했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두 선수는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어 수영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예선에서 7위에 그치면서 1번 레인에서 결승전 질주를 한 김우민은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2012년 런던대회 박태환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수영 종목 메달을 선사했다.
28일에는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이 나왔다.
한국 사격 대표팀 오예진(IBK 사격단·22)과 김예지(임실군청·32)는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예진은 243.2점을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고, 김예지는 241.3으로 2위를 기록했다.
29일에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을 겨냥한다. 이들은 오후 9시 38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오후 6시 36분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여자 57kg급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빛 메치기에 나선다.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29일 오후 6시 호주의 멜리사 테퍼를 상대로 여자 단식 64강전에 나선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