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복, 4강 가면 중국 만난다
2024년 07월 25일(목) 20:15 가가
임종훈-신유빈 조, 독일과 첫 경기
한국 탁구 혼합복식 조 신유빈과 임종훈이 1차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다.
탁구 경기가 치러질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5일(이하 한국 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11시30분 혼합복식 16강으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 탁구에는 남자부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삼성생명)·조대성(한국거래소)과 여자부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이은혜(대한항공)가 출전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의 랭킹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조 추첨에서 한국 탁구팀이 전략 종목으로 삼은 혼합복식 조의 대진운에 관심이 집중됐다.
혼합복식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의 첫 경기 상대는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랭킹 11위)다.
이어 8강에 오르면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랭킹 8위)와 겨루게 된다.
이날 추첨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 왕추친과 3관왕 쑨잉사는 ‘탁구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이들 왕추친-쑨잉사 조는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임종훈-신유빈 조에 1-3 패배의 쓴 맛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이날 혼합복식을 시작으로 남녀 단식, 남녀 단체전 등 모든 세부 종목 대진표가 확정됐다.
임종훈-장우진-조대성으로 꾸려진 남자 단체전 16강 첫 상대는 크로아티아다. 8강 진출 시 중국과 인도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남자단식 장우진은 64강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잘레스를 상대한다. 또 조대성은 미국의 카낙 자, 몰도바의 블라디슬라프 우르수 중 64강 진출자와 경쟁한다.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나서는 여자 단체전은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4강 진출 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신유빈은 멜리사 태퍼(호주)와, 전지희는 푸유(포르투갈)와 여자단식 64강에서 만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노린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탁구 경기가 치러질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5일(이하 한국 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11시30분 혼합복식 16강으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의 랭킹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조 추첨에서 한국 탁구팀이 전략 종목으로 삼은 혼합복식 조의 대진운에 관심이 집중됐다.
혼합복식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신유빈 조의 첫 경기 상대는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랭킹 11위)다.
이날 추첨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 왕추친과 3관왕 쑨잉사는 ‘탁구 최강’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이날 혼합복식을 시작으로 남녀 단식, 남녀 단체전 등 모든 세부 종목 대진표가 확정됐다.
임종훈-장우진-조대성으로 꾸려진 남자 단체전 16강 첫 상대는 크로아티아다. 8강 진출 시 중국과 인도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남자단식 장우진은 64강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잘레스를 상대한다. 또 조대성은 미국의 카낙 자, 몰도바의 블라디슬라프 우르수 중 64강 진출자와 경쟁한다.
신유빈-전지희-이은혜가 나서는 여자 단체전은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4강 진출 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신유빈은 멜리사 태퍼(호주)와, 전지희는 푸유(포르투갈)와 여자단식 64강에서 만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노린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