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전북에서 대한민국 최고 될 것”
2024년 07월 25일(목) 00:00 가가
전북현대에 새둥지
K리그의 ‘슈퍼스타’ 이승우가 전주성에 자리를 잡았다.
전북현대가 24일 수원FC 이승우(26·사진)의 영입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은 ‘특급 기대주’였다.
이후 바르셀로나B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VV(벨기에)에서 활약 이승우는 2022년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해 35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K리그에 안착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18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이승우는 서울 일류첸코(12골), 인천 무고사(11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를 뽑는 ‘팬 일레븐’ 팬투표에서 4만8086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 ‘슈퍼스타’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승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역할을 한 그는 A대표팀으로도 11경기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장식하고 있다. 2018년에는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 시즌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전북은 이승우를 통해 공격 옵션을 넓히면서 ‘김두현호’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성에 입성한 이승우는 “전북현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다. 나도 이곳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최고가 되겠다”며 “전주성의 열기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열정을 이제는 나에게 쏟아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를 내주고, 강상윤을 1년 임대 연장하는 조건으로 이번 영입을 성사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북현대가 24일 수원FC 이승우(26·사진)의 영입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은 ‘특급 기대주’였다.
첫해 35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K리그에 안착한 그는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18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이승우는 서울 일류첸코(12골), 인천 무고사(11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역할을 한 그는 A대표팀으로도 11경기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장식하고 있다. 2018년에는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 시즌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전북은 이승우를 통해 공격 옵션을 넓히면서 ‘김두현호’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성에 입성한 이승우는 “전북현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다. 나도 이곳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최고가 되겠다”며 “전주성의 열기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열정을 이제는 나에게 쏟아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를 내주고, 강상윤을 1년 임대 연장하는 조건으로 이번 영입을 성사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