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펜싱협회, 세종시장배 선수권대회 금빛 활약
2024년 07월 23일(화) 21:45 가가
금 3·은2·동2개 획득
광주장애인펜싱협회 소속 선수들이 ‘제9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선보였다.
시장애인펜싱협회 선수단은 지난 19~21일 사흘간 세종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에페·사브르 개인전 ▲사브르 혼성단체전 ▲초·중·고등부 3종목 150여명이 출전했다.
최건우는 남자 사브르A 결승전에서 신지환(대전장애인체육회)에게 15-7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플뢰레A와 에페A에서 3위를 기록하며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용훈과 박현재는 플뢰레와 에페에서 번갈아가며 1, 2위에 올랐다.
윤용훈은 플뢰레C 준결승전에서 최두홍(전북장애인펜싱협회)을 15-6으로 꺾고 결승에서 만난 박현재에 15-13 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페C 준결승전에서 최두홍을 15-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박현재에 7-15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민권 시휠체어펜싱팀 코치는 “우리 시 선수들이 열심히 한 보상이라 기쁘다. 출전한 모든 선수가 입상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3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에서는 한전KDN의 백경혜(여자 플뢰레A)와 박성철(남자 에페B)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휠체어 펜싱 선수는 장애 등급에 따라 A등급(절단장애 및 뇌병변 장애), B등급(척추장애 8급 이하), C등급(경추 손상)으로 나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시장애인펜싱협회 선수단은 지난 19~21일 사흘간 세종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최건우는 남자 사브르A 결승전에서 신지환(대전장애인체육회)에게 15-7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플뢰레A와 에페A에서 3위를 기록하며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용훈과 박현재는 플뢰레와 에페에서 번갈아가며 1, 2위에 올랐다.
윤용훈은 플뢰레C 준결승전에서 최두홍(전북장애인펜싱협회)을 15-6으로 꺾고 결승에서 만난 박현재에 15-13 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페C 준결승전에서 최두홍을 15-1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박현재에 7-15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휠체어 펜싱 선수는 장애 등급에 따라 A등급(절단장애 및 뇌병변 장애), B등급(척추장애 8급 이하), C등급(경추 손상)으로 나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