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와 파리, 파티!
2024년 07월 23일(화) 20:45 가가
문체부, 올림픽 기간 등 9월 14일까지 현지서 공연·전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을 다채롭게 빛낼 한국의 예술공연과 전시가 오는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파리와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 걸쳐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의 순항을 이어가기 위함으로, 총 1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한국의 미디어아트·공예 전시 등이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올림픽 개막에 앞서 23일에 이어 24일 이틀간 파리 13구 극장에서 ‘정글’ 공연을 한다. ‘정글’은 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2023년 단장 부임 후 첫선을 보인 안무작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인 ‘디코딩 코리아’는 올림픽 개막날인 26일부터 한 달간 선보인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예술·문화·역사적 맥락에서 조망하고 한국 사회를 다각으로 탐구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이번 전시는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에서 열린다.
오는 28~29일 파리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클레식 발레와 발레·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세계 장애 예술인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작품도 전시된다.
공정하고 차별없는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담고 있는 패럴림픽의 정신에 따라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아트파라’ 전시를 통해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 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 데 모인다. 전시는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이뤄진다.
한편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18일간 치러지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파리와 아비뇽,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 걸쳐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 소개하고 있는 ‘코리아시즌’의 순항을 이어가기 위함으로, 총 1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한국의 미디어아트·공예 전시 등이 열린다.
한국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인 ‘디코딩 코리아’는 올림픽 개막날인 26일부터 한 달간 선보인다.
오는 28~29일 파리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은 클레식 발레와 발레·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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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파라’ 전시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공정하고 차별없는 스포츠 활동의 가치를 담고 있는 패럴림픽의 정신에 따라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아트파라’ 전시를 통해 5대륙 30개국 발달장애 화가 80명의 작품 100여 점과 ‘2020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은 김근태 발달장애 화가의 작품 25점이 한 데 모인다. 전시는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이뤄진다.
한편 제33회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18일간 치러지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