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태권도 우수성 알린 ‘2024 광주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성료
2024년 07월 21일(일) 20:05
전세계 1400여 명 참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21일 품새(경기장 위쪽)와 겨루기 종목에 참가한 선수단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4 광주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20일과 2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태권도를 통한 국제 교류로 전 세계에 태권도의 우수성과 빛고을 광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1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미국, 멕시코 등 각국 해외 선수단 200여 명과 국내 선수단 1200여 명은 겨루기와 품새 2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겨루기 부문 참가자들은 시니어부, 주니어부(만13~15세), 카뎃부(만11~12세), 어린이부(만9~10세)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품새 경기는 선수단의 국적에 따라 국내 품새 경기와 해외 품새 경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내 품새 부문은 총 13개 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3인 1조)이 펼쳐졌고, 해외 품새 부문은 단체전 없이 4인 1조의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개인전 경기만 진행됐다.

한편, 광주 오픈 국제 태권도대회는 2017년 첫 대회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태권도협회 이영석 회장은 “대회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 태권도를 통해 국제 스포츠 네트워크가 더 강화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사진=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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