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사들 장흥서 ‘한판 승부’
2024년 07월 15일(월) 19:40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오늘 개막…1026명 참가

지난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용장급 우승자 이준형 씨(용인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청 제공>

장흥에서 전국 장사들의 모래 위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장흥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씨름협회와 장흥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37개 팀, 선수단 1026명이 참가해 샅바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7체급(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개인전과 단체(7인 1팀),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급)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 오는 17일 열리는 대학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대학부 단체전 결승, 18일 여자부 개인전 각 체급 준결승·결승(매화, 국화 6강), 19일 중학부 단체전 준결승·결승전은 MBC PLUS(MBC SPORTS+)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2023년 대한씨름협회와 3년간의 대통령기 씨름대회 유치 협약을 맺으면서, 오는 2025년까지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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