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현대건설과 연습경기서 승리
2024년 07월 14일(일) 20:15 가가
세트별로 선수교체하며 ‘배구 팬들과의 축제’ 즐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현대건설 배구단과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다가올 V리그 2024-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페퍼스는 지난 12일 무안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5-20 25-22 16-25)로 승리를 거뒀다.
페퍼스는 이날 경기에서 세트별로 선수를 교체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는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박경현·이한비, 미들블로커 하혜진·박연화, 세터 박수빈이 출전했다. 채선아가 리베로로 나섰다.
2세트에서는 박수빈 대신 세터 박사랑, 채선아 대신 리베로 한다혜가 투입됐다.
페퍼스는 마지막 3세트에 박수빈, 아웃사이드히터 박은서·류혜선·이예림, 미들블로커 박연화·임주은, 리베로 채선아를 기용하며 선수진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페퍼스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전력 탐색을 위한 자리’가 아닌 ‘배구 팬들과의 축제’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이유에서 주전 선수를 정한 게 아니라 선수들을 세트별로 두루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페퍼스는 이날 승리의 요인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마음’을 꼽았다.
장소연 페퍼스 감독은 “이번 연습경기는 현대건설에서 초청해서 성사된 감사한 자리”라며 “승패를 따지기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비시즌에 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었다. 팬들의 열띤 응원 분위기 덕에 현대건설만 사인회를 진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이 공동 사인회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건설 선수단의 팬사인회가 예정됐었지만 페퍼스 선수단까지 함께 하는 공동 팬사인회로 진행됐고, 2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은퇴한 배구계 선배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차상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GS칼텍스 감독)과 이숙자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전 정관장 코치)이 경기를 관전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페퍼스는 지난 12일 무안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25-20 25-22 16-25)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박경현·이한비, 미들블로커 하혜진·박연화, 세터 박수빈이 출전했다. 채선아가 리베로로 나섰다.
2세트에서는 박수빈 대신 세터 박사랑, 채선아 대신 리베로 한다혜가 투입됐다.
페퍼스는 마지막 3세트에 박수빈, 아웃사이드히터 박은서·류혜선·이예림, 미들블로커 박연화·임주은, 리베로 채선아를 기용하며 선수진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페퍼스는 이날 승리의 요인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마음’을 꼽았다.
이날 현대건설 선수단의 팬사인회가 예정됐었지만 페퍼스 선수단까지 함께 하는 공동 팬사인회로 진행됐고, 200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은퇴한 배구계 선배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차상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GS칼텍스 감독)과 이숙자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전 정관장 코치)이 경기를 관전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