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U20 대표팀,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
2024년 07월 10일(수) 20:32 가가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권 획득
한국 U20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달성했다.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에서 치러진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U20배구 선수권 3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22, 25-23)로 태국을 꺾었다.
이날 한국은 세터 김다은(목포여상)·미들블로커 김세빈(한국도로공사)과 이지윤(중앙여고)·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와 전다빈(중앙여고)·아포짓 이채영(한봄고)이 선발로 나섰고, 리베로는 박채민(강릉여고)이 출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대만(3-0)과 뉴질랜드(3-0)를 모두 셧아웃으로 누르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인도(3-0)와 일본(1-3)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4강행에 성공하며 1~4위까지 주어지는 2025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날 치러진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1-3으로 패한 한국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위 결정전을 통해 순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이 3-2(23-25 25-21 25-17 14-25 15-10)로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에서 치러진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U20배구 선수권 3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22, 25-23)로 태국을 꺾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에서 대만(3-0)과 뉴질랜드(3-0)를 모두 셧아웃으로 누르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인도(3-0)와 일본(1-3)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한 한국은 4강행에 성공하며 1~4위까지 주어지는 2025 세계청소년선수권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이 3-2(23-25 25-21 25-17 14-25 15-10)로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