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가자, 파리로!”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2024년 07월 10일(수) 00:00 가가
22개 종목 262명 선수단 파견
금메달 5개·종합순위 15위 목표
광주·전남 선수들 10여명 출전
금메달 5개·종합순위 15위 목표
광주·전남 선수들 10여명 출전


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 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광주 선수단. 왼쪽부터 이혜경, 강영미, 전갑수 시체육회장, 전웅태, 김재원, 신은철. <광주시체육회 제공>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지구촌 축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앞서 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1년 미뤄 2021년에 개최됐었다.
파리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센강 선상 행진과 함께 막을 올린 뒤 8월 11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전 세계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 1만500명이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62명(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여자핸드볼만 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등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72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 올림픽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5개 이상의 금메달,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선수들도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광주에서는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펜싱 강영미·김재원(이상 광주 서구청),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더쉴) 등 5명이 파리로 간다.
전남 선수단에서는 근대5종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복싱 임애지(화순군청)가 대회에 출전한다.
여기에 전남 출신의 배드민턴 안세영(나주 출신·삼성생명)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사격 이보나(신안 출신·부산시청), 수영 김민섭(여수 출신·독도스포츠단)도 파리 무대에 오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지구촌 축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앞서 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1년 미뤄 2021년에 개최됐었다.
전 세계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 1만500명이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메달을 놓고 열전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62명(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여자핸드볼만 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등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72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이 올림픽에 참가한다.
전남 선수단에서는 근대5종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복싱 임애지(화순군청)가 대회에 출전한다.
여기에 전남 출신의 배드민턴 안세영(나주 출신·삼성생명)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사격 이보나(신안 출신·부산시청), 수영 김민섭(여수 출신·독도스포츠단)도 파리 무대에 오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