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엽 전남탁구협회 이사, 파리올림픽 심판 선정
2024년 07월 08일(월) 20:05
박종엽<사진> 전남탁구협회 전무이사가 파리올림픽에 심판으로 발탁됐다.

박종엽 전무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탁구 종목 심판으로 참가한다. 이번 올림픽 탁구 종목은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창평초-담양여중-경신여고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한 그는 2010년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3년 제25회 러시아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전 주심을 비롯해 14년 동안 20여개 대회에서 심판을 맡았다.

뛰어난 판단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박종엽 전무는 심판으로 파리 올림픽에 간다.

박 전무는 “올림픽에 심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공정한 경기 운영과 세심한 판정으로 한국 탁구의 위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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