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당구 동호인 축제’ 광주서 열린다
2024년 07월 05일(금) 00:00
전국3쿠션 당구대회…6~7일 광주빛고을체육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제3회 광주시당구연맹 박종규회장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경기 모습. <광주시당구연맹 제공>

광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당구 동호인 축제’가 열린다.

‘제3회 광주시당구연맹 회장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국 당구 동호인 102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연맹 선수와 프로당구협회(PBA) 선수를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만 출전 가능하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체육관 당구대회가 열린 적이 없다.

관내 당구클럽에서 개최된 앞선 1,2회 대회와 달리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쿠션 개인전 경기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관내 18곳의 당구클럽에서 예선을 치르고, 주경기장인 빛고을체육관에서 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파격적인 상금 규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현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MP큐, 준우승자에게는 현금 300만원과 350만원 상당의 MP큐가 주어진다. 이어 공동 3위 2명에게는 현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박종규 광주시당구연맹회장은 “시 최초로 체육관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성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당구 종목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