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남자배구팀 11년 만에 창단 첫 우승
2024년 07월 03일(수) 20:55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B그룹서
목포대·우석대·구미대에 3연승

호남대 남자배구팀이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남대B그룹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남대 남자배구팀 제공>

호남대 남자배구팀이 전국대학배구대회 B그룹 정상에 오르며 창단 11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호남대는 지난 1일 충북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남대 B그룹 리그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4-26, 23-15, 25-18, 15-12)로 구미대를 꺾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A그룹, B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남자부 대회에서 호남대는 목포대와 구미대, 우석대와 B그룹에서 기량을 겨뤘다.

지난 6월 29일 첫 경기에서 목포대를 3-1로 누른 호남대는 이어 우석대를 3-0으로 이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구미대와의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진현(3년)이 최우수선수상 ▲정지웅(2년)이 세터상 ▲김현민(2년)이 리베로상 ▲신대훈(1년)이 블로킹상을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한편 여자부 대회에서는 B조에서 속한 광주여대 배구팀과 호남대 여자배구팀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