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페퍼스 ‘연봉퀸’…이한비·한다혜 뒤이어
2024년 07월 02일(화) 20:45
김연경 3시즌 연속 최고 몸값
V리그 24-25시즌 선수 등록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박정아가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 사진은 박정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는 모습.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박정아가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연봉 3위에 올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지난 1일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과 연봉 및 옵션을 공시했다.

‘연봉퀸’은 김연경(흥국생명)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로 이들은 각각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총 8억원을 받는다. 특히 김연경은 2022년 중국 상하이브라이트에서 국내 리그로 복귀한 이후 3시즌 연속으로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페퍼스의 박정아가 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 총 7억7500만원에 계약하며 전체 3위, 팀 1위에 올랐다.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23-24시즌(1억5200만원) 대비 16% 오른 1억61000만원이며, 페퍼스의 평균 보수는 1억 4912만5000원이다.

페퍼스에서는 박정아의 뒤를 이어 이한비가 연봉 2억3000만원, 옵션 1억20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에 계약했으며, 한다혜(2억8000만원), 하혜진(1억6000만원), 이원정(1억3000만원)이 구단 내 보수 3, 4, 5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7개 구단 총 103명이 등록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페퍼스는 16명(박정아·이한비·한다혜·하혜진·이원정·채선아·이예림·박은서·박사랑·박경현·임주은·박연화·류혜선·박수빈·염어르헝·이주현)이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선수가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 총 10억8000만원으로 4시즌 연속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남녀부 통틀어 유일하게 총액 10억원을 넘었다.

뒤이어 대한항공 정지석이 총 9억20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2000만원)으로 2위, OK금융그룹 이민규가 총 9억800만원(연봉 8억원, 옵션 1억800만원)에 계약을 마치며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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