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댄스스포츠 선수단, 전국대회 휩쓸어
2024년 06월 26일(수) 20:15
싱글댄스 라틴·스탠다드 등 금

광주댄스스포츠연맹 선수단이 ‘제21회 에메랄드볼 전국댄스스포츠대회’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댄스스포츠연맹 제공>

광주·전남 댄스스포츠 선수단이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며 ‘제21회 에메랄드볼 전국댄스스포츠대회’에서 선전했다.

최근 강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윤현정과 최나은(여수정보과학고)은 싱글댄스 라틴 3종목(삼바, 차차차, 룸바)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채영과 김하린(이상 광주예술고)은 고등부 싱글댄스 스탠다드 3종목(왈츠, 탱고, 퀵스텝)에서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양준연(조선대)과 김민솔(광주예술고)은 대학부 라틴5종목(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1위를 합작했다.

일반부와 아마추어부 라틴 5종목에서는 각각 진인혁·곽미리와 김민수·김나연(이상 전남댄스스포츠연맹)이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5종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남댄스스포츠 연맹 김재웅 회장은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 그리고 학생 선수들까지 모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 광주·전남 지역 꿈나무들이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열심히 훈련해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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