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실업검도팀 ‘탑솔라’ 전국 여자 선수권 단체 우승
2024년 06월 24일(월) 21:00

탑솔라 검도단이 제17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단 좌측부터 정서현, 허윤영, 박세연, 전지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실업검도팀 탑솔라가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탑솔라 검도단 정서현, 박세연, 허윤영, 전지윤은 지난 22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7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 대학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들은 매치스코어에서 1-1로 비겼지만, 포인트에서 2-1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탑솔라는 준결승에서 서울시검도회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선봉 정서현이 부산시체육회 배지원에 머리치기에 이은 손목치기로 2-0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뒤 중견 박세연이 상대 이예진에 0-0으로 비겼다.

이어 주장 허윤영이 김서연에게 0-1로 패하며 매치스코어 1-1이 됐지만 탑솔라가 2-1로 포인트에서 앞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상은 탑솔라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줘서 얻은 결과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사기를 증진시켜 앞으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월에 있을 전국체전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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