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멕시코 완파
2024년 06월 20일(목) 20:05 가가
조별리그 C조 1차전 33-20 대승
광주도시공사 김서진 6골 활약
광주도시공사 김서진 6골 활약


20일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C조 예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김서진(광주도시공사)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김서진은 대회 첫 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오세일(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20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33-20(17-9, 16-11)으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멕시코를 제압했다.
특히 차서연(인천시청)이 8골, 김서진(광주도시공사)이 6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초반부터 견고한 수비력으로 멕시코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은 효율적인 윙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감을 잡은 멕시코가 매섭게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17-9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 21-16까지 쫓아온 멕시코에 5골을 연달아 넣으며 10점 차(26-16)로 따돌렸다.
한국은 기세를 이어 33-2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 첫승을 기록했다.
197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이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32개 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2022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U-18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한국은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세계 주니어선수권 정상에 도전한다.
대회 출전한 32개 나라가 8개 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상위 2개국이 16강 결선리그에 오른다.
결선리그는 다시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20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33-20(17-9, 16-11)으로 꺾었다.
특히 차서연(인천시청)이 8골, 김서진(광주도시공사)이 6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초반부터 견고한 수비력으로 멕시코의 공격을 막아낸 한국은 효율적인 윙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감을 잡은 멕시코가 매섭게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을 17-9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 21-16까지 쫓아온 멕시코에 5골을 연달아 넣으며 10점 차(26-16)로 따돌렸다.
1977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이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는 32개 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대회 출전한 32개 나라가 8개 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상위 2개국이 16강 결선리그에 오른다.
결선리그는 다시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