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2024 아시아육상투척경기대회 개최
2024년 06월 13일(목) 20:05
14~15일 20개국 180명 참가
박서진·정일우 등 메달 경쟁

2023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

아시아 투척 챔피언을 가리는 ‘2024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14~15일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창던지기 강자’ 대만의 청 차오썬을 비롯해 박서진(목포시청), 정일우(여수시청) 등 투척 경기 국내 1인자들이 대거 출전해 육상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단일종목 대회중 아시아육상연맹(AAA)이 공인한 유일한 선수권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20개국 1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다툰다.

특히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창던지기에서 91m3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청 차오썬이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경신할지 육상인들의 관심이 쏠린다.

또 ‘국내 여자해머던지기 1인자’인 박서진과 ‘남자포환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 정일우도 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아시아 선수들과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총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14일에는 남·여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등 6개 종목이, 15일에는 남·여 창던지기 2개 종목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목포시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과 목포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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