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골프 유망주’ 함평골프고 박진(2년·사진)이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은 지난 11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 ‘골프T 헤이골프 주니어 골프투어대회’ 여자 고등·대학부 경기에서 4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강력한 드라이브와 정교한 퍼팅을 앞세운 박진은 2위 박예담(1언더파), 3위 서효주(1오버파)를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함평골프고 선배 전인지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는 박진은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지도해 주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기대감을 드릴 수 있게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골프존 스크린 온라인대회 2회, 오프라인대회 2회에 이어 태국에서 예정된 ‘통합 최강전’까지 총 5차례 투어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2차 대회는 오는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