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국레슬링대회서 메달 휩쓸어
2024년 05월 02일(목) 20:25
광주체고 18개, 전남체고 14개 등

광주체고 레슬링팀이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활약했다. 사진은 광주체고 신종훈, 강승민, 신정훈, 이태양. <광주체고 레슬링팀 제공>

광주·전남 레슬링팀이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선전했다. 특히 광주체고는 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총 18개의 메달을 싹쓸이 했다.

광주체고는 최근 장흥에서 끝난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대회’에서 금6개, 은4개, 동8개를 획득했다. 자유형 단체 준우승도 이뤘다. <사진>

그레코로만형에서 신정훈(51kg), 강승민(55kg), 이재혁(97kg)이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에서는 정승민(65kg), 백주안(F97kg)이 1위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임선교(76kg)도 각 1위를 차지했다.

광주체고 레슬링팀 한태산 감독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잘 따라와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며 “평소에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주려 한다. 올해 세 번째 시합이었는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이 잘 채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초등부에서는 삼각초 송도윤이 자유형 +60kg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중등부에서는 광주체중이 총 8개의 메달(금4, 은2, 동2)을 획득했다. 송정중은 은4개, 동2개, 금구중은 은1개, 동1개를 획득했다.

전남에서는 전남체중이 동메달 5개, 함평중과 해남중이 동메달 1개씩 수확했다.

전남체고에서는 금3개, 은4개, 동7개, 함평학다리고에서도 동1개가 나왔다.

대학부와 일반부에서도 광주·전남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조선이공대가 금1개, 은4개, 동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남구청 레슬링팀은 자유형에서 이경연(86kg)과 서영채(74kg)가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금 2개, 동1개를 획득했다. 광주시체육회 레슬링팀은 금1개·은2개·동1개, 전남도체육회는 은메달 1개를 따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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