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17일부터 영광서 개최
2024년 04월 16일(화) 20:30 가가
22개 시·군 7314명 선수 참가…최고령·최다 출전 등 이색 선수 눈길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에서 열린다.
이번 전남체전은 22개 시·군 73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2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 족구, 그리고 영광군이 시행하는 전시종목인 게이트 볼까지 총 24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시설과 편의시설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또한 선수단과 관광객이 전남체전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부대 행사존, 스포츠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대표선수들중엔 최고령·최연소 및 연속 출전 선수, 다양한 가족 체육인 등 이색선수들도 눈에 띈다.
나주시 대표 김재곤은 올해 89세 나이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다. 그는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 출전해 그간 운동을 통해 다져온 건강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연소 타이틀을 얻은 참가자는 목포시 대표로 복싱에 출전하는 17세 박성연이다.
지난 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3회 연속으로 전남체전 광양시 마라톤 대표로 출전하는 김동욱은 ‘최장기간 출전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에선 전승기·강현자·전경호·전경현 가족이 자전거 경기에 출전한다.
이외에도 수영에 광양시 대표 설수정·설지선 쌍둥이 자매, 유도에 목포시 대표 박한영·박한별 등 가족관계 선수 33팀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나선다.
스타급 선수들도 전남체전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전 볼링 국가대표 최복음과 백종윤·가수형(이상 광양),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위진아(여수)를 비롯해 현 국가대표 볼링 백성민(광양)과 상비군 김현미(곡성), 수구 국가대표 설지선(광양), 당구 김행직(진도), 서서아(담양)가 대회에 나선다.
여기에 여자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9연패’ 정일우(여수)와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차민수, 최성환도 출전해 전남체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올해로 63회를 맞은 전남체전 개막을 축하하며 “안전하고, 도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이번 전남체전은 22개 시·군 73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2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 족구, 그리고 영광군이 시행하는 전시종목인 게이트 볼까지 총 24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대표선수들중엔 최고령·최연소 및 연속 출전 선수, 다양한 가족 체육인 등 이색선수들도 눈에 띈다.
나주시 대표 김재곤은 올해 89세 나이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다. 그는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에 출전해 그간 운동을 통해 다져온 건강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연소 타이틀을 얻은 참가자는 목포시 대표로 복싱에 출전하는 17세 박성연이다.
이외에도 수영에 광양시 대표 설수정·설지선 쌍둥이 자매, 유도에 목포시 대표 박한영·박한별 등 가족관계 선수 33팀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나선다.
스타급 선수들도 전남체전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전 볼링 국가대표 최복음과 백종윤·가수형(이상 광양),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위진아(여수)를 비롯해 현 국가대표 볼링 백성민(광양)과 상비군 김현미(곡성), 수구 국가대표 설지선(광양), 당구 김행직(진도), 서서아(담양)가 대회에 나선다.
여기에 여자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9연패’ 정일우(여수)와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차민수, 최성환도 출전해 전남체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올해로 63회를 맞은 전남체전 개막을 축하하며 “안전하고, 도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