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양궁 남수현, 파리올림픽 출전 확정
2024년 04월 14일(일) 19:05 가가
임시현·전훈영과 티켓 획득
양궁 남수현(순천시청·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선수 남녀 각 3명이 확정됐다.
최종 엔트리는 2024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청주에서 진행된 1차 평가전(8점 만점)과 이번 2차 평가전(8점 만점)의 배점을 합산해 결정됐다.
남수현은 1·2차 평가전에서 각각 배점 5점씩을 받아 합계10점으로 여자 리커브 3위에 오르며 파리행 티켓을 획득했다. 여자 1위는 배점 합계 17.6점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 2위는 배점합계 12점의 전훈영(인천시청)이다.
앞서 8명의 국가대표는 지난 3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해 정해졌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남수현을 비롯해 최미선(광주은행), 오예진(광주여대), 이은경(순천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었다.
상위 8명의 선수 중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최미선은 아쉽게 파리로 향하게 될 최종 3인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대회 9연패의 기록을 써냈다.
남수현은 임시현, 전훈영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올림픽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2005년생으로 올해 순천여고를 졸업한 남수현은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에 이어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남자 양궁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이 파리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양궁 선수 남녀 각 3명이 확정됐다.
최종 엔트리는 2024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청주에서 진행된 1차 평가전(8점 만점)과 이번 2차 평가전(8점 만점)의 배점을 합산해 결정됐다.
앞서 8명의 국가대표는 지난 3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통해 정해졌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남수현을 비롯해 최미선(광주은행), 오예진(광주여대), 이은경(순천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단체전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대회 9연패의 기록을 써냈다.
2005년생으로 올해 순천여고를 졸업한 남수현은 지난해 대통령기전국대회 여자 단체전에 이어 전국체전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남자 양궁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예천군청)이 파리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