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충격 지운 전남드래곤즈 3위↑…안산전 1-1 무승부
2024년 04월 14일(일) 16:07 가가
전반 10분 양세영에 실점
후반 35분 박태용 동점골
후반 35분 박태용 동점골
대패의 충격을 지운 전남이 3위로 올라섰다.
전남드래곤즈가 1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7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5년 7개월 만에 전개된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5로 지면서, 3연승에서 멈췄던 전남은 대패의 충격을 지우고 승점 사냥을 재개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전남이 골을 허용했다.
안산 김범수가 왼쪽에서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고, 공을 받은 양세영이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전남 골대를 뚫었다. 양세영의 K리그 5경기 출전 만에 기록된 데뷔골.
전반 41분 문전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이준희 맞은 공이 뒤로 흐르면서 전남의 행운의 골이 기대됐지만 공은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65%의 볼 점유율을 보이며 안산을 공략했던 전남이 후반 35분 기다렸던 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임찬울이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뒤 컷백 패스를 했다. 박태용이 공을 잡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안산 골대 왼쪽을 뚫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남은 후반 5분의 추가 시간까지 승리를 위한 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남은 승점10(3승 1무 2패)을 채우면서 부산아이파크(3승 4패·승점 9)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드래곤즈가 14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7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5년 7개월 만에 전개된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5로 지면서, 3연승에서 멈췄던 전남은 대패의 충격을 지우고 승점 사냥을 재개했다.
안산 김범수가 왼쪽에서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고, 공을 받은 양세영이 왼발 슈팅을 날리면서 전남 골대를 뚫었다. 양세영의 K리그 5경기 출전 만에 기록된 데뷔골.
전반 41분 문전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이준희 맞은 공이 뒤로 흐르면서 전남의 행운의 골이 기대됐지만 공은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65%의 볼 점유율을 보이며 안산을 공략했던 전남이 후반 35분 기다렸던 골을 기록했다.
전남은 후반 5분의 추가 시간까지 승리를 위한 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