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부산전 1-0
2024년 04월 08일(월) 12:17

전남 김종민이 지난 7일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가 부산아이파크의 안방에서 3연승을 달렸다.

전남은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2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종민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포와의 홈개막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던 전남은 천안시티FC전 1-0승리에 이어 원정길에서 3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7개의 슈팅을 날리며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거세게 부산을 공략했던 전남이 후반 28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왼쪽에서 공을 띄웠고, 상대 골키퍼 구상민 손 맞고 공이 뒤로 흘렀다. 골키퍼 뒤에 있던 김종민이 왼발로 그대로 공을 밀어 선제골을 장식했다.

전남은 이후 후반 추가 시간 8분까지 실점 없이 부산을 봉쇄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지난 시즌 1승 1무 1패를 기록했던 두 팀의 2024시즌 첫 대결에서는 집중력에서 앞선 전남이 웃었다.

상승세를 탄 전남은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년 7개월 만에 격돌하는 수원삼성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