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박정아·박사랑 국가대표 발탁
2024년 04월 07일(일) 19:15
발리볼네이션스리그 5월 14일 개막…브라질 등 7개국서 열려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박정아<사진 뒤>와 박사랑<사진 앞>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최근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7개국 도시에서 열리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VNL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박정아·박사랑(이상 페퍼스) 등 총 1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세터는 박사랑,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이 이끌고 김연견(현대건설)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리베로로 수비를 맡는다.

이주아(흥국생명),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이 미들 블로커로 뽑혔고, 아웃사이드 히터는 박정아와 강소휘(GS칼텍스), 이소영(정관장),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5명이 선발됐다.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김다은(흥국생명)과 이선우(정관장)가 합류하면서 대표팀 명단이 완성됐다.

오는 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5월 1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2주차), 일본 후쿠오카(3주차)를 순회하며 VNL 예선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VNL 27연패를 기록하며 FIVB 랭킹 40위로 추락했다. 한국은 지난달 18일 선임된 모랄레스 감독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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