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AI 페퍼스 장소연 새 감독 선임
2024년 03월 25일(월) 20:10

AI페퍼스 장소연 신임 감독 <AI페퍼스 제공>

프로여자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뛴 장소연 감독은 1992년 선경인더스트리에 입단해 실업팀 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등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프로 리그 생활을 하며 한국 배구계의 레전드로 평가 받았다. 2009~2012년에는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며 플레잉 코치 역할도 수행했다. 장소연 감독은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8시즌간 SBS스포츠에서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페퍼스 김동언 단장은 장소연 감독의 선임에 대해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구단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들어 갈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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