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오예진·남수현·이은경, 2024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
2024년 03월 14일(목) 19:15
청주, 예천서 최종 평가전

최미선(왼쪽부터), 오예진, 남수현, 이은경이 1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양궁협회 제공>

최미선(광주은행)과 오예진(광주여대), 남수현·이은경(이상 순천시청)이 2024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9~1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최미선은 여자부 종합배점 5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오예진은 44점을 획득하며 4위에 자리했다. 남수현은 38점으로 6위, 이은경이 33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들과 함께 4~6회전 경기를 치른 김이안(광주은행)은 17점으로 15위를 기록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최미선은 “광주은행 맏언니로서 국가대표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남은 기간 좋은 경기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으로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고, 오예진은 “항상 초심을 지켜 남은 두 차례 순위평가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4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궁사 각 8명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상위 3명에 도전하기 위해 오는 23-29일 청주, 4월5-11일 예천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순위 평가전을 치른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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