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래언덕 ‘우이도’ 이달의 섬 선정
2023년 09월 07일(목) 19:20 가가
‘섬 속의 사막’ 신안 우이도가 한국섬진흥원의 ‘9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우이도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래언덕 ‘풍성사구’(風成砂丘)를 보유한 곳으로, 조선시대 ‘홍어장수’ 문순득과 실학자 정약전 선생을 품은 섬이기도 하다. 우이도(牛耳島)는 섬의 양쪽에 돌출돼 있는 2개의 반도가 마치 소의 귀 모양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섬 돈목해변 북쪽 성촌마을 인근에 자연이 빚어놓은 높이 50m, 경사면 길이 100m 규모의 모래언덕인 ‘풍성사구’는 국내 최대규모다. ‘풍성사구’는 인공 구조물 없이 바람과 시간이 빚어낸 ‘섬 속의 사막’으로 불린다. 북서풍, 동남풍 등 계절에 따라 부는 바람이 교차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멸종 위기종인 ‘백서향’이 섬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 백서향은 꽃이 귀한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새하얀 꽃을 피우는데,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섬 둘레길 ‘달뜬 몰랑길’은 전남도 기념물 243호로 지정돼 있으며, 선창부터 마을, 자연 곳곳에 역사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표류를 했던 ‘홍어상인’ 문순득 생가도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우이도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래언덕 ‘풍성사구’(風成砂丘)를 보유한 곳으로, 조선시대 ‘홍어장수’ 문순득과 실학자 정약전 선생을 품은 섬이기도 하다. 우이도(牛耳島)는 섬의 양쪽에 돌출돼 있는 2개의 반도가 마치 소의 귀 모양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희귀·멸종 위기종인 ‘백서향’이 섬 곳곳에 자생하고 있다. 백서향은 꽃이 귀한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새하얀 꽃을 피우는데,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