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권익위, 뽕뽕다리 시비 설치 권고
2023년 08월 24일(목) 19:35
‘광주온(ON)’ 시민제안 4건 실행방안 마련

지난 5월 48년 만에 새롭게 단장되어 개통된 ‘뽕뽕다리’.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44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이 제안한 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등 4건의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에 정책 권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책권고 의제는 시민이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해 제안한 뽕뽕다리 시비 설치,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관련 추가 권고,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22번 국도 신설,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성 확보 관련 등 4건이다.

‘뽕뽕다리 시비(詩碑) 설치’ 제안은 광주시민의 애환이 서린 뽕뽕다리에 관련 시비를 설치해 과거 발산마을과 일신방직공장의 추억을 공유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권익위는 해당 제안 사업을 서구 발산마을 관련 도시재생사업인 스토리텔링 길 발굴 용역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권고했다.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출입로’ 건은 주민대표, 시행사, 전문가, 광주시 등이 참여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진출입로 위치변경 합의를 이끌어 낸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시민권익위는 추가로 현재 금화로 방면으로 계획된 진출입로의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안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남대 광산캠퍼스 22번 국도 신설’ 건에 대해선 현재 도로개설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교통 신호체계 개선 등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발주 예정인 도로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해당 제안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광주FC 축구 전용구장 안전성 확보’ 제안은 구조안전진단 및 구조 보강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충분히 홍보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도록 했다.

광주시민권익위원회의 정책권고를 받은 광주시 소관부서는 30일 이내에 실행계획을 수립해 위원회에 제출해야하며, 실행계획과 추진상황을 광주온(ON)을 통해 알리고 완료될 때까지 모니터링 관리해야 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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