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온열환자 속출한 ‘새만금 잼버리’ 안전대책 촉구
2023년 08월 03일(목) 20:15 가가
건강·안전 적극적 조치 주문
한 총리, 군의관 파견 등 지시
정부, 행사 최소화 등 다각 대응
한 총리, 군의관 파견 등 지시
정부, 행사 최소화 등 다각 대응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100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자, 여야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정부도 행사 최소화와 군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여야는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것과 관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잼버리 야영장 온열질환자 속출로 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정부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독려하고 현장 상황도 계속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조직위를 넘어서 정부의 모든 부처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폭염에 체온 관리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얼음, 물 등 충분한 물자 공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즉각 조치하는 것은 물론, 폭염 지속 시 어떤 대안 마련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안심 대책을 조속히 내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현장 대응에 미흡한 게 아닌가”라면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인제 와서 갑자기 바꾸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가 현장 상황을 챙기고 당장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준비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추후에 어떤 경위였는지 또 책임소재는 그때 확인하더라도, 지금은 그런 책임 추궁보다는 추가적인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운영과 관련,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국방부에는 잼버리대회 현장에 그늘막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증설하기 위한 공병대를 지원하고,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을 신속하게 파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4일까지 새만금 잼버리에 의료인력 40여명을 급파할 예정이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3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낮 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개영식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8명이며 두통, 복통, 근골격계 손상 등의 유형을 포함하면 개영식 관련 환자는 모두 139명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여야는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 것과 관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조직위를 넘어서 정부의 모든 부처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회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폭염에 체온 관리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얼음, 물 등 충분한 물자 공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즉각 조치하는 것은 물론, 폭염 지속 시 어떤 대안 마련이 가능한지 구체적인 안심 대책을 조속히 내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운영과 관련,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국방부에는 잼버리대회 현장에 그늘막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증설하기 위한 공병대를 지원하고,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을 신속하게 파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4일까지 새만금 잼버리에 의료인력 40여명을 급파할 예정이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온 청소년 4만3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낮 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개영식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8명이며 두통, 복통, 근골격계 손상 등의 유형을 포함하면 개영식 관련 환자는 모두 139명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