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금리·고물가에 고통받는 시민 돕는다
2023년 08월 03일(목) 19:10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운영
서민대출·주거복지 등 상담
광주시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금융위기 시민을 대상으로 채무 고충 해결에 나선다.

광주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관련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시청사 1층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서민대출, 주거복지 등의 상담을 연결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금융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대출과 채무로 힘들어 하는 금융위기 계층 시민을 대상으로 채무자 상담·알선은 물론 민원접수부터 연계 처리기관에서 종결처리가 될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장 방문 상담도 하고 있다.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는 상담부터 서류발급, 채무조정 신청까지 동행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 이달 중으로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휴게음식점중앙회 광주지회, 시장상인회 등을 찾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문제와 채무조정 방안 등도 상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는 정부에서 30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 등이 있다.

광주시는 올해 1400억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발행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3000만원 한도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하고, 1년간 대출 금리의 3∼4%를 지원하고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 대출자는 올해 이자발생분을 전액을 지원한다.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시민에게는 빛고을론 대출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올해 신규 대출자는 1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금융복지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1층 민원실 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2-613-6700∼6703)로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채무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이용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채무 고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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