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 성공’ 힘 모은다
2023년 07월 31일(월) 21:15
22개 시·군, 교통대책 수립·음식점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 진행
자원봉사자 4000명·도민응원단 1만5000명 운영…대회 지원 활동
전남도가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22개 시·군과 일심동체가 돼 숙박, 안전, 교통, 환경, 문화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약 4만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와 각 시·군은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요 거점 연계 셔틀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조성 등 교통대책 수립, 숙박·음식점 실태 전수 조사,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친절 캠페인, 도심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를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주 개최지 목포에서는 지난 7월 12일 23개 동 주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방문객 맞이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26일에는 숙박업소 영업주와 종사자 200여 명이 친절 서비스, 착한 숙박요금 제공,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등을 결의했다.

각 시·군에서는 도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자원봉사자 4000여명과 1만5000여 도민응원단 운영을 통해 대회 운영지원, 관람객 안내, 선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열띤 응원 등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운영부는 긴밀히 협조해 도민 관심도와 참여 제고를 위해 8월부터 9월 사이 주요 도로, 육교, 교통요충지에 현수막, 홍보탑 설치 등에 나선다. 각 지역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이통장회 등도 앞장서 전국체전 온·오프라인 홍보활동과 도민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2개 시·군 전 지역 147개 구간에서 이뤄지는 성황봉송 준비도 도민의 자발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봉송주자로 참여하는 체육인, 청년 등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은 공정률 98%로 순조롭게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8월까지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등 각종 체전 경기장 총 80개소(신축 5·개보수 75)의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땀 흘린 성과를 거두도록 경기장과 편의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국민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모두가 하나 돼 즐기는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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