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지역 경제 ‘큰 손’ 부상
2023년 07월 30일(일) 21:10 가가
비씨카드 전남 이용실적 303% 증가…관광 전략 필요 목소리
전남도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이 적극적인 소비에 나서면서 지역 경제에서 ‘큰손’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동남아 관광객을 유인할 구체적인 관광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비씨카드가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의 전남도내에서의 카드 결제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배 이상(303%) 늘었다. 서울(798%), 제주(527%), 경기(330%), 부산(318%)에 이어 다섯 번째 증가세다. 관광 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된 통계로, 전남이 우리나라 주요 인바운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전남도의 분석이다.
특히 비씨카드는 전남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 카드 이용실적 급증의 원인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베트남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 효과가 큰 것을 분석하고 있다. 카드 결제액이 증가한 전남의 주요 관광지는 여수 이순신광장, 낭만포차거리, 해상케이블카,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삼학도크루즈, 갓바위,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비씨카드가 발표한 외국인 관광객 국적별 1회 카드결제 평균 금액에서 베트남 관광객은 19만7000원이었다.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이용 베트남·태국 관광객 및 여행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객이 숙박,식비,입장료 및 특산품,면세품 구입으로 1인당 95만원 정도 지역경제에 직접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 2000명 이상이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전남을 찾았고, 김해공항 입국 1000여명의 태국관광객도 전남을 방문했다. 전남도는 구매력 있는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트랑, 달랏, 다낭에서 호치민, 하노이까지 전세기 노선을 확장하고 있고 특히 무안-나트랑 노선은 10월에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남의 강점인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특화 문화자원, 게미진 음식 등을 활용한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홍보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적극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하나카드에서 발표한 코로나 이전 대비 외국인 관광객 카드이용금액 증가율에서도 전남(50.3%)이 제주(49.9%), 서울(41.5%), 부산(26.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특히 비씨카드는 전남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 카드 이용실적 급증의 원인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베트남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 효과가 큰 것을 분석하고 있다. 카드 결제액이 증가한 전남의 주요 관광지는 여수 이순신광장, 낭만포차거리, 해상케이블카,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삼학도크루즈, 갓바위,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등으로 나타났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남의 강점인 섬, 해양, 생태 등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특화 문화자원, 게미진 음식 등을 활용한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홍보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적극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하나카드에서 발표한 코로나 이전 대비 외국인 관광객 카드이용금액 증가율에서도 전남(50.3%)이 제주(49.9%), 서울(41.5%), 부산(26.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