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에 ‘롤러코스터’ 장세…코스닥 4% 급락
2023년 07월 26일(수) 16:15
에코프로 전일 대비 5.03%↓·에코프로비엠 1.52%↓
포스코퓨처엠 6.35% 떨어져…금양도 상승분 반납
코스피는 1.6% 하락…2600선 아래로 떨어져

/클립아트코리아

강세를 보였던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졌다. 오전에만 해도 거침없이 올랐던 에코프로 그룹주가 오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20% 넘게 요동쳤다.

26일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39.33포인트(4.18%) 급락한 900.63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3% 하락한 12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 역시 1.52% 내린 45만5000원에 멈춰섰다.

이날 오전 10시45분 11.06% 올랐던 에코프로는 최고점인 153만9000원까지 올랐고,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도 12.34% 올랐다.

하지만 개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갑작스레 하락으로 전환, 에코프로는 고점 대비 20.21%나 하락했다.

이밖에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도 하락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6.35% 떨어진 56만원에 마감했고, POSCO홀딩스도 4.26% 내린 63만원으로 확인됐다. 금양도 이날 19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15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67%) 하락한 2592.36을 나타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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