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50대 돌파…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610대로 후퇴
2023년 07월 26일(수) 11:00 가가
코스닥이 장 중 950대를 돌파하면서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반면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께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34%) 오른 943.2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60%) 오른 945.57로 출발한 뒤 상승하고 있는데, 장 중 951.14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4월 5일 (953.06)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2차 전지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2억원, 17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98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34%), 에코프로(8.28%), 엘앤에프(2.88%) 등 2차 전지 주가 상승하는 반면, JYP엔터테인먼트(-5.17%), 에스엠(-3.68%) 등 엔터주를 비롯해 HLB(-2.20%), 셀트리온제약(-2.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72%) 하락한 2617.5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포인트(0.09%) 오른 2638.76으로 출발했지만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국내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8억원, 22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705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5.85%), 포스코인터내셔널(13.71%), POSCO홀딩스(5.47%) 등 포스코그룹 상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S네트웍스도 이차전지 사업 진출 효과에 29.90%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26일 오전 10시께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34%) 오른 943.2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60%) 오른 945.57로 출발한 뒤 상승하고 있는데, 장 중 951.14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4월 5일 (953.06)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2억원, 17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98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34%), 에코프로(8.28%), 엘앤에프(2.88%) 등 2차 전지 주가 상승하는 반면, JYP엔터테인먼트(-5.17%), 에스엠(-3.68%) 등 엔터주를 비롯해 HLB(-2.20%), 셀트리온제약(-2.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포인트(0.09%) 오른 2638.76으로 출발했지만 곧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국내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5.85%), 포스코인터내셔널(13.71%), POSCO홀딩스(5.47%) 등 포스코그룹 상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LS네트웍스도 이차전지 사업 진출 효과에 29.90%까지 오르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