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 등 비엔날레 관람 모습 담겨 ‘눈길’
2023년 07월 02일(일) 17:30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 화면캡처. <광주비엔날레 제공>

지난 6월 29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광주를 찾은 출연진들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 모습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광주 공연에 앞서 찾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가수 김완선, 엄정화, 화사를 비롯해 개그우먼 홍현희 씨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전시 제목이 멋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작품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너무 좋다”며 감탄을 했다.

또한 김민정 작가의 ‘페이징’ 작품 앞에서 “초승달 같다”며 감상평을 이야기했으며,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를 만지며 작품의 의미를 되새겼다.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은 지난 5월 4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인근 야외 공연장의 줌바 페스티벌 공연에 앞서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한 바 있다.

이에 앞서 SKY 캐슬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보라 씨도 지난 5월 7일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제5 전시실(행성의 시간들)에 있는 멜라니 보나조의 ‘터치미텔’ 작품에 앉아 전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스타들 이외에 인플루언서 등도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다. 지난 4월 19일 김영하 작가는 SNS 계정 스토리에 남아공 출신 불레베즈웨 시와니 작가의 설치 작품 ‘바침’과 ‘영혼 강림’ 등을 비롯해 전시관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스타들이 방문함으로써 광주비엔날레의 관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아직 전시장을 찾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7일 개막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오는 9일 폐막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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