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제21차 세계사회학총회 위한 홍보
2023년 07월 01일(토) 07:45

세계사회학총회 관련 광주를 홍보하는 모습 <광주관광재단 제공>

광주의 인구와 인권, 인문과 도시 등 사회문제 전반을 세계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제21차 세계사회학총회’가 2027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회학 올림픽’을 자처하는 이번 행사는 4년 단위로 개최되며 2010년 스웨덴을 필두로 일본, 캐나다 등에서 이어져 왔다.

본 행사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도 홍보전에 나섰다. 광주시는 1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해 그동안 축적해온 광주의 ‘민주인권 도시’로서의 브랜딩을 세계시민에게 전한다. 나아가 ‘반도체, 데이터산업’ 등 첨단 과학기술도시로서의 미래 정체성까지 공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28개국 6000명의 회원(외국인 2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큰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2014 MICE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서(2015,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고부가가치의 복합전시산업은 23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0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알려졌다. 광주시도 교통, 식음료, 숙박, 교통, 전시산업 전반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홍보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광주의 ‘민주인권 도시’로서의 브랜딩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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