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문화재활용사업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 7월 1일
2023년 06월 30일(금) 11:35 가가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
장성 백양사는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7월 1일(오후 3시)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쌍계루 일대에서 진행한다.
쌍계루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백학봉·쌍계루 음악극을 비롯해, 산사 인문학 토크 ,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바람이 머무는 곳, 물길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펼쳐지는 백학봉·쌍계루 음악극은 수많은 문인들이 발길을 멈추고 노래한 백학봉과 쌍계루를 모티브로 한다. 이야기꾼 보부상을 만나 들어보는 포은 정몽주와 삼봉 정도전의 이야기는 시간을 넘나들며 떠나는 상상과 여행의 묘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산사 인문학 토크에서는 방송인이자 한학자인 김병조와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이 토크를 나눈다. 백학봉·쌍계루 이야기를 주제로 백학봉과 쌍계루가 사상과 종교, 시대와 세월을 초월해 화합과 조화의 공간이었음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백양사 문화재 전시, 부채에 담아보는 시 한수, 천진암-다과 등도 펼쳐진다.
한편 무공 주지스님은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장성 백양사는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7월 1일(오후 3시)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쌍계루 일대에서 진행한다.
쌍계루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백학봉·쌍계루 음악극을 비롯해, 산사 인문학 토크 ,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산사 인문학 토크에서는 방송인이자 한학자인 김병조와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이 토크를 나눈다. 백학봉·쌍계루 이야기를 주제로 백학봉과 쌍계루가 사상과 종교, 시대와 세월을 초월해 화합과 조화의 공간이었음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무공 주지스님은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여해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