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 대상에 김윤선 씨
2023년 06월 26일(월) 16:20 가가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에서 광주 출신 김윤선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윤선 씨는 정일근 시인의 ‘날아오르는 산’을 낭송했다.
이번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는 지난2 3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개최됐으며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낭송가들은 그동안 준비한 시 한 편을 들고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3시간 동안 진행된 낭송대회에서 김윤선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이기철 시인의 ‘삼동편지’를 낭송한 경북의 배근정 씨, 은상에는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그릇’을 낭송한 경남의 김옥란 씨, 신석정 시인의 ‘한라산은 서서’를 낭송한 광주의 박영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낭송대회과 함께 부대 행사로 2022년 대상 수상자 박복숙 씨의 시낭송과 광주재능시낭송협회 전경숙 외 4인의 시 퍼포먼스, 제2회 전라도사투리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인자 씨의 사투리공연, 서구문화원 ‘시공감’ 동아리의 서정희 외 6인의 ‘사람 그리고 사람’의 주제로 시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근모 광주문인협회장은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암기 수준이 좋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많은 분들의 낭송 리듬이 일률적이였다”면서 “시낭송을 통해 듣는 이의 공감력을 더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이번 제20회 전국애송시낭송대회는 지난2 3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개최됐으며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했다.
금상에는 이기철 시인의 ‘삼동편지’를 낭송한 경북의 배근정 씨, 은상에는 정일근 시인의 ‘어머니의 그릇’을 낭송한 경남의 김옥란 씨, 신석정 시인의 ‘한라산은 서서’를 낭송한 광주의 박영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낭송대회과 함께 부대 행사로 2022년 대상 수상자 박복숙 씨의 시낭송과 광주재능시낭송협회 전경숙 외 4인의 시 퍼포먼스, 제2회 전라도사투리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인자 씨의 사투리공연, 서구문화원 ‘시공감’ 동아리의 서정희 외 6인의 ‘사람 그리고 사람’의 주제로 시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