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이 ‘2023년 하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우수한 국악교원 양성과 교육환경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도국악원은 전통예술교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희망 교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존 초급반 중심으로 연 2회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수료자들의 확대 요청을 반영해 이번부터 중급·심화 과정까지 넓힌다. 참가자는 가야금과 해금 등 현악기 중 선택해 실기 수업 할 수 있으며 렉쳐콘서트까지 경험할 수 있다.

선착순 60명.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27일(오후 1시)부터 30일(오후 6시)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한편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남도국악원은 문화탐방과 서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