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연 작가 중국 텐진미술대학에서 강연 28일까지
2023년 06월 25일(일) 19:15

중국 텐진미술대학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쇄의 현대성’을 강연하는 김상연 작가. <김상연 작가 제공>

전통적인 판화에서부터 뉴미디어까지 다양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김상연 작가가 중국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인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김상연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중국 텐진미술대학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쇄의 현대성’을 강연한다.

이번 강의는 중국 텐진미술대학 실험예술학과에서 다양한 전공 개발 및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전문가, 학자 및 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텐진미술대학은 현재의 예술교육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학문적 연구의 확장을 기대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왔다. 실험예술학과는 독일 루트비히 미술관, 미국 뉴욕필름아카데미 등과 교류를 맺고 이번 김상연작가 등 외국의 유명 전문가 초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연 작가는 “이번 강의는 컴퓨터를 활용한 인쇄의 오리엔탈리즘을 주제로 실험예술에 대한 다양한 면들을 살펴보는 자리”라며 “인쇄의 현대성이 갖는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중국미술대학 회화학부 판화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판화에서부터 뉴미디어까지 다채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전시, 2019 포스코미술관 개인전, 2016 브릴리언트 메모리얼 동행, 2006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등에 참여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