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킴스비디오’ 광주극장서 상영
2023년 06월 16일(금) 09:09
조대영 씨 비디오 컬렉션 문화자산 연계 집담회도 열려

‘킴스비디오’ 포스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킴스비디오’는 방대한 비디오 컬렉션의 행방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킴스비디오가 광주극장에서 18일 오후 3시 특별상영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조대영 씨의 비디오 컬렉션을 문화자산으로 연계하기 위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이번 ‘킴스비디오’ 특별 상영 이후에는 조대영 씨(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의 영화자산을 광주 문화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집담회도 열린다고 밝혔다.

상영 후 ‘조대영 영화 자산, 광주 문화자원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담회는 광주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자산의 관점에서 조대영 영화 자산을 어떻게 문화자산으로 만들어갈지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패널은 정경운(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김형중(문학평론가·조선대 국문과)이며 조대영 씨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이 공동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VHS비디오 5만 여점과 해방 후 발간된 영화도서 80% 이상을 수집한 조대영 디렉터의 영화 자산을 광주의 문화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민관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집담회의 주제와도 부합하는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킴스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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