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2023 광주성악콩쿠르’ 참가자 모집
2023년 06월 12일(월) 19:50
광주문화재단 7월24일~8월10일

지난해 1위 수상자 최준영의 ‘2022 정율성음악제’ 협연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올해 16회째를 맞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성악콩쿠르는 그동안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을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 최초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태한은 ‘2022 광주성악콩쿠르’ 2위 수상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주관하는 성악콩쿠르는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음악을 기리고, 성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정율성음악축제’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참가는 만 18세 이상 만 33세 이하의 성악을 전공한 자로 신청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 15만원)

경연은 오는 8월 19일 예선(빛고을시민문화관)과 8월 26일 본선(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치러진다.

최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하며 1위 15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500만원, 4위 200만원을원이 수여된다. 특별상으로 향토상·고향상 등이 주어지며 최고 입상자 특전으로 ‘정율성음악제’공연 시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은행과 KCTV광주방송이 후원한다.

광주성악콩쿠르 관계자는 “JTBC ‘팬텀싱어3’ 에 출연한 길병민(베이스, 2015년), 박기훈(테너, 2017년), 김민석(테너, 2018년), 정민성(바리톤, 2019년) 등은 성악콩쿠르를 통해 유망주로 미리 눈도장을 받았다”며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들의 활약으로 국내 및 해외 유학생들의 접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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