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에 천일염 체험센터
2023년 05월 23일(화) 15:00 가가
유네스코유산 등록 대동염전에 건립
1층 천일염 체험장·2층 베이커리 카페
1층 천일염 체험장·2층 베이커리 카페
신안 비금도에 ‘신안천일염 체험센터’<사진>가 문을 열었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비금면 대동염전 일원에 신안천일염 체험센터를 열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센터가 들어선 대동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또 비금 수림염전은 1호 염전으로 국내 갯벌염전의 사회문화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건립에는 국비 13억원과 교부세 5억원,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664㎡로, 1층에는 천일염 소금 체험장·교육장, 2층 전시장·베이커리 카페 등이 들어섰다.
2층에서는 신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천일염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을 줄 방침이다.
센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관식에 참석해 “갯벌과 천일염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 문화관광, 음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금도는 광복 후 섬에서 한국인에 의해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알려졌다.
수림리에 1호 염전을 조성한 450세대 비금 주민들은 1948년 무렵 염전조합을 결성해 1백여 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했으며 이것이 ‘대동염전’이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신안군은 지난 22일 비금면 대동염전 일원에 신안천일염 체험센터를 열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센터가 들어선 대동염전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이다.
신안천일염 체험센터 건립에는 국비 13억원과 교부세 5억원, 군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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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체험센터’ |
2층에서는 신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천일염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천일염 가공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을 줄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관식에 참석해 “갯벌과 천일염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관광, 문화관광, 음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림리에 1호 염전을 조성한 450세대 비금 주민들은 1948년 무렵 염전조합을 결성해 1백여 ha가 넘는 광활한 염전을 조성했으며 이것이 ‘대동염전’이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